직관이건 안방일열이건 저처럼 뒤늦게 정보확인만 해보고 있건
희노래악 애증의 덕질의 최대 잔치니까요.
오늘의 사브첸코(+마소)의 우승은
어쩐지 안타까와 했던 노장선수의 포기하지 않는 노력의 댓가 같아서
우리랑 직접 상관없어도 기분이 괜찮네요.
솔직히
저는 페어랑 그닥 친하지 않고
페어를 볼때도 댄스경기 보듯 보는 스타일이다보니
표현력이 좋은 댄스팀스러운 팀을 선호하지요.
사브첸코가 춤을 못춘다기 보다 약간 더 운동선수 다운 면이 강해서 응원하거나 감상하는 팀이 아니었고
이번에 러시아 1위인 타마조는
움 2016년 그파때였나
쥬시니어 합해서 6팀인가 출전한 러샤 팀중
가장 호감도가 떨어졌던 팀...다른 팀들도 그닥 관심은 없;;;;;
사실 이번 출전 팀중 관심을 가졌던 팀은
남북한 팀 말고는 (이 건 기본으로 깔고 가니까요)
체코팀이 유일;;;
부상만 아니었어도...라며 뒤늦게 경기 영상을 찾고 있다는
암튼 그래서 사브첸코팀의 우승을 기뻐하는 건 맨위의 저런 심정입네다 ㅎㅎ
앞으로도 우승하는 선수들은
올림픽에서 인생경기 펼치고
팬들로부터 그럴만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싶은 그런 선수들이면 좋겠네요..
글 쓰는 이유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설날 지나고 홍대역뒤 단관장소로 오실 수있으시면 오시고요.
분명 채널이 계속 돌려질 거라서 혼자 있긴 좀 뻘쭘해요 ㅎ
놋북 같은 걸로 다른 방송으로 돌려야 될지도 확인해봐야 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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