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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프리3 4그룹만 본 소감은

Anais 2011.05.01 23:47 read.1545









역시나 저는 버모에게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데화는 여전히 댄스홀드가 자신없는지 계속 붙들고만 간다(넌 터쳐블은 아니라는 듯한...)는 식의 스텝의 연결이고
어려운 리프트 (으...진짜 어렵더군요)와 동작군으로 점수를 땃다는 소감이 더 먼저 들어요.
물론 찰리의 몇년 전 처럼 '파트너 집어 던지는' 연기는 이제 거의 사라졌고 늘 붕붕 뜨던 거친 스케이팅도 없어져서
그런 상태로 상위권인 것에 대한 불만은 접어 둘 수있게 되었으나
연기의 내용이....
페어라면 모를까 댄스.....는 결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단 말이죵

페보는 ㅜㅡ 자폭을 심하게 해주시면서 호흡도 어그러지고
스아실 그파때 직접 보고 페보의 연기가 안무에 따라 지루할 수도 있는 팀이라는 걸 깨달았는데
이 팀도 어려운 안무를 많이 넣고 쫒아 가는 경향이 있다 보니
그게 가끔 보기에 힘겹거든요..
능숙하고 강한 스케이팅은 느껴지지만 중간 이후에는 너무 보기 안타깝더라구요.

시부타니네는 스케이팅 매끄럽고 댄스의 느낌도 좋긴 했지만
아직은 어린 팀의 느낌이 많아서
페보는 물론이고 위포네나 보브로바 네가 조금 더 분발해주었으면 좋았을 걸 싶었어요.
아직 어린 시부타니네가 저도 댄스다운 유려함이 맘에 들기는 하지만 조금 더 성숙한 연기가 3위였으면 싶다는...

뭐 위포는 따로 글 써가며 감탄했지만 이제 불붙었구나 싶은 상승세
다음 시즌이 기다려져요 ㅎㅎ
보솔네도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기술적인 부분이 불만족
...느낌은 너무 좋아서 존 케어도 댄스의 느낌이 좋다고 감탄했는데 말이죠.
(에 역시나 이팀도 솔군이 불안요소)

크로네 포어리어네는.....뭐 크로네 양이 춤연습을 많이 하긴 했지만
여전히 리프트때등등..자기 자세를 가다듬지를 못해서 뻣뻣함을 감출 수가 없네용
쥬니어때는 사무엘슨 베이트 조가 능숙하긴 한데 맛이 없는 대신
이 아이들의 탱고가 힘있고 멋지다고 좋아했었는데
시니어로 오면서 제 선호도가 완전 뒤바뀌게 되버렸다죠.
암튼 이번 월드때 ...진심으로 이러다 이 팀도 파트너 바뀌는 거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포군이 계속 크양을 감당하기 힘들어한다는 인상이 드는 연기

안나 루까네는 루까가 무릎부상이었다니 돌아와 연기하고 있는 게 기적이다란 소감
여전히 사랑스럽고 매끄러운 매력적인 연기
쇼트때는 힘이 많이 붙어 보였는데 직접 보질 못해서 ...암튼 순위는 올라갔으니 계속 열심히

어쩌면 가장 기대했고 가장 안쓰러워 보였던 엘레나 니키타 팀
시니어 첫 시즌이고 첫 월드고 해서
프리때 많이 긴장했나봐요.
쇼트때보다 흐트러진 느낌이 많이 나고


하여간
아직은 너무 애기 팀이란 이미지가 확 박히는 연기 였다는 소감
담 시즌엔 많이 달라지겠지요.

일단 작은 아프리카 화면으로 보고 온 소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