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우리 연아양은 그저 믿고 기다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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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만
전 솔직히 한달전부터 금색 스케이트 귀걸이만 하고 다니고
현관문앞엔 연아 브로마이드가 ......이사 들어 오기 전부터 붙였;;;
물론
이 놋북의 바탕화면은 지난 에릭봉파르때의 우승사진이죠.

ㅎㅎㅎ

누군 안 그러겠어요.
근데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 부담을 얹게 될까봐 조심스러워요.

그저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해 연아양이 만족할 경기를 해주세요.
그게 바라는 최고의 결과지요.


아이스 댄스 팀들에게도 같은 마음
어짜피 전 어느 특정팀의 팬이 아니고 단순한 관람자이자 감상객이니까요.
아름답고 멋진 경기를 한 팀에게 박수를 보내고
안타까운 경기를 보인 팀을 안쓰러워 할뿐

그러니 어느 팀이건
자신들이 할 수있는 최상의 경기를 하고 공정한 결과를 받아들기를 바랍니다.

지금 미리 해두어야 할 것같은 멘트 하나
델로벨양

임신과 출산 소식에 대해 내가 이게 뭐냐고 쭝얼대긴 했지만
그대의 결정은 존경스러운 것이었어요.
아마
임신사실을 알고 본인도 고민했을 거에요.

다시 없을 금메달의(사실은 올림픽 첫 포디움의) 기회를 이렇게 날려야 하나

메달에 욕심이 컸다면 지난 봄에 이미 낙태를 하고 연습에 몰두했을 지도 모를텐데
메달보다 생명을 선택한 거잖아요.

선수로서의 명예보다 한 생명을...어머니로서 자식을 귀하게 여긴 결정


이번 올림픽의 결과와 상관없이
그대는 승자에요.^^
(쫌 닭살 멘트;;;;;;;;;;)


자 이제 앞으로 두 주쯤 되나요?
잔치를 즐기죠

비록 이 잔치를 방패삼아 뭔가 벌렸다는 소식이 있던데...에혀
올림픽에 관심을 쏟는다고
그런다고
모를 줄 아는 건지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