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글이 바로 아래 있는데 또 쓰는 게 조금 민망하지만요^^;
골수 A&P 팬인 터라...마리나 소식도 또 쓰고 싶고 그래서요.

아시겠지만, 마리나는 2007년 경 피겨스케이팅 리얼리티쇼에서 만난 니키타라는 러시아 아저씨하고 결혼했어요.
아저씨는 배우 겸 가수로 덩치도 엄청 크고;; 마리나와의 결혼이 네번째;;;;;라더군요. 네 뭐 러시안이니까...



이 사진 예뻐서 진짜 좋아하는데요, 마리나와 그웬달의 결혼사진 같지만^T;;;(그랬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만ㅠㅠ아댄 역사상 최고 러블리한 커플이 됐을 텐데요ㅠㅠ) 기타 들고 있는 아저씨 쪽이 신랑이구요.
정말로 덩치가 엄청 커요. 그렇지 않아도 작은 마리나하고 서면 그 차이가 더 도드라지더라구요.

피겨 스케이팅 리얼리티쇼들은 프로그램 방영분이 끝나면 전국을 돌며 아이스쇼를 하기도 해서, 니키타 아저씨는 마리나와 함께 쇼를 했어요. 가끔 프랑스에서 건너간 그웬달이 함께 하기도 하구요. 묘하게 그웬달-니키타는 사이가 좋은 거 같더라구요. 그웬달 쪽이 워낙 상식 이상의-_-;;; 친화력을 보이는 사람이긴 하죠.



사진이 뭔가 일처다부제의 주인공 마리나 같지만 ㅎㅎ;;;

마리나는 2008년에 Mick이라는 이름의 아들을 낳았구요, 지금은 둘째 아이를 임신 중. 이번 애는 딸이라고 하네요.



바로 작년 쇼 영상인데요, 마리나가 살이 약간 오른 것 외에는 둘 다 거의 변하지 않았어요.
그웬달은 자기 애도 아닌데 좋아서 어쩔줄을 몰라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