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주니어 월드 아이스 댄스 프리 영상입니다.
캐나다 공영 방송 CBC인데요.
코멘테이터가 캐롤 레인과 커트 브라우닝입니다.
예전에 소개한 것처럼 캐롤 레인은 토론토 근교의 스카보로 SC에서
길레스 & 푸와리에의 코치를 맡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 링크를 옮긴 승연 & 그레이슨의 코치이기도 합니다.
캐나다 두 팀과, 파슨스 남매, 로보다 & 드로즈드 팀의 경기만 보여주었습니다.
방송 순서대로 링크합니다.
Ashlynne STAIRS & Lee ROYER (음악 저작권으로 음소거)
Marjorie LAJOIE & Zachary LAGHA
(캐나다 내셔널 Jr 프리 댄스도 해설 좋습니다)
Rachel PARSONS & Michael PARSONS
음악이 비틀즈 메들리라서 음소거 된 듯 싶어요.
비틀즈는 저작권 관리가 엄격하더라구요.
(음소거 안된 ISU JGP 경기는 ISU 측에서 협의를 한 듯 싶은..)
아쉽네요. 캐롤 레인의 해설이 꽤 들을만 한데...
주로 메간 윙 & 아론 로의 밴쿠버 링크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두 코치가 열심히 도와줘서 이 팀이 한 시즌 만에 실력이 부쩍 늘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2016 내셔널 주니어에서 12위였는데, 일년만에 포디움에 서며 내셔널 주니어 2위가 되었으니까요.
호정 & 강인 팀도 이 곳에서 아댄을 시작했는데요.
역시 빠르게 기술적인 면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밴쿠버 링크는 주니어들의 기술적인 면의 향상에 중점을 두면서,
심플하면서도 포인트 있는 프로그램으로 안무를 구성해서,
주니어들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아댄 스쿨인 듯 싶어요.
아쉽게도 시니어는 몇 팀이 있었지만, 탑 레벨로 올라서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호정 & 강인 팀도 퀘벡으로 가지 않았을까 하는...)
참고로 스테어스 & 로이어 팀은, 여자 댄서가 00년 8월생이고, 남자 댄서가 98년 7월생이라,
이들이 원한다면 앞으로도 3시즌 더 주니어로 나올 수 있습니다.
한편, 라주아 & 라가 팀이
해외포럼에 캐나다 내셔널은 시니어로 나오고,
국제 대회에서는 주니어로 나올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시즌 중에 주니어/시니어의 다른 프로그램에 적응하려면 조금 헷갈리겠지만,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동세대 캐나다 아댄 팀 중에서는 기술적인 면이나 표현적인 면이나
가장 앞서나가고 있으니까요.
사실 라주아 & 라가가 키가 작아서 그렇지 (152/172) 나이로는
스테어스 & 로이어와 비슷한 나이 또래입니다.
이들도 3시즌 더 주니어로 나올 수 있죠.
(ISU Bio에는 스테어스가 175, 로이어는 173으로 여자보다 남자가 더 적게 나오는데,
경기 영상을 보면 로이어 키가 잘 못 나온 듯 싶어요...아니면 갑자기 부쩍 컸거나, 슈퍼 슈퍼 깔창을 쓰거나...)
여하튼 라주아 & 라가는 다음 주니어 월드에서는
이번 대회 3-5위를 한
Christina CARREIRA / Anthony PONOMARENKO (USA),
Anastasia SHPILEVAYA / Grigory SMIRNOV (RUS)
Anastasia SKOPTCOVA / Kirill ALESHIN (RUS)
과 포디움 경쟁을 할 듯 합니다.
내년 주니어 아댄도 흥미로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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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중에 하나는 음악저작권;;;음소거 ㅋㅋㅋ
아 요즘 참 힘들어요 팬질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