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아이스 아레나에 가서 눈치 보아가며 슬쩍 슬쩍 여기 저기 앉아보았는데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군요.
설명: 2층 (A석 공간) 과 3층 (B석 공간) 사이의 복도층에 경기장 출입구가 20군데 있습니다. 출입구 위에는 유리로 보호벽을 세워놓았고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유리벽을 세우는 금속 지지대 (기둥) 이 출입구 위에 있습니다.
근데 B석으로 올라가서 유리벽 뒤로 돌아가면 지지대 (기둥) 바로 뒤 C열에 자리가 있어요. 여기 앉아보면 시야가 이렇게 됩니다.
좀 더 뒤에서 찍은 사진
직장 다니는 사람이라 바쁜데 인터파크나 조직위를 붙잡고 씨름 할 수도 없고요. 혹여 이런 자리의 티켓을 산 사람이 있다면 와서 무척 실망할 건데 어째야 하는지 난감합니다. 티켓팅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았는데 이런 자리들이 팔린 건지 빼놓고 안 판 건지 구별할 수가 없어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심란하고 속상해서 그렇습니다. 제가 산 사대륙 표 중에 하나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문제가 있는 자리라서요. 자리에 가보고 놀래서 다른 곳은 어떤가 싶어 돌아다녔거든요. 좀 있다 저녁 때 풀겠습니다.
말씀하신 에이석 도7~8열 시야가림이고 카메라 들어서는 곳이 전부 가림이라던데
이건 공론화해서 피해안가게 해야 될일인데..
아이스쇼도 조명설치후 시야 가림이면 바꿔주던데
현재 기한 지났다고 환불변경 다 안되네요 세상에
맞습니다. 제가 산 표 하나가 A석 G열, 즉 7열이지요. 이것 때문에 화가 나는데 외국에서 비행기 타고오는 사람들은 어쩌라는 것지...
다음 피겨 카페 갔더니 평창 테스트 이벤트 피겨 담당자 전화번호를 누가 올려놓았네요. 카메라크리당할 분들이 항의 전화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033-350-3415
안그래도 전화번호 찾아야 되는데 고맙습니다
이건 정말 공론화하고 이의제기하고 변경취소 가능하게하도록 해야될일
한진여행사와 통화를 했는데 쇼트트랙 경기 때 시야를 확인했다고 하네요. 문제점들을 아는가봐요.
아 그럼 뭔가 대책의논은 하는 가보군요
인터파크에서 자리 남은 부분 체크해보니...이미 뒷자리나 가장자리만 남아 있어서
교환하기도 심란한 상항이던데 ....
네, 저도요. 제 자리는 최악은 아니라 그냥 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여행사들이 시야확인을 했다는 것과 조직위가 일을 하냐는 것과는 또다른 문제인지라 두고 봐야지요.
이 글보고 황급히 인터파크 접속해서 예매한 자리들 찾아봤습니다. 저는 북쪽,서쪽구역 각 2,3층 잡아놨는데 현장엘 가보지 않아서 시야가 어떨지 모르겠네요. 조직위의 농간인지 배려인지 예매오픈때 1,2열을 다 막아놨어서 아주 타격있진 않을거 같지만요;; 그밖에 카메라 위치선정도 말 많던데 사대륙 전까지 제~발 정리가 됐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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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딘지 말씀하시고 공개하시면 더 좋굈네요.
왜 비밀글하신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