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댄스

올림픽

Tessa Virtue / Scott Moir

Piper Gilles / Paul Poirier

Kaitlyn Weaver / Andrew Poje

https://skatecanada.ca/2018/01/canadian-figure-skating-team-named-for-pyeongchang-2018/

세계선수권

Tessa Virtue / Scott Moir

Piper Gilles / Paul Poirier

Kaitlyn Weaver / Andrew Poje

4대륙

Carolane Soucisse / Shane Firus

Sarah Arnold / Thomas Williams

Haley Sales / Nikolas Wamsteeker

Alternate 1 – Molly Lanaghan / Dmitre Razgulajevs

주니어 세계선수권

Marjorie Lajoie / Zachary Lagha

Olivia McIsaac / Elliott Graham

페어

올림픽

Meagan Duhamel/Eric Radford

Julianne Seguin/Charlie Bilodeau

Kirsten Moore-Towers/Michael Marinaro

Alternate 1 – Lubov Ilyushechkina/Dylan Moscovitch

Alternate 2 – Camille Ruest/Drew Wolfe

Alternate 3 – Sydney Kolodziej/Maxime Deschamps

세계선수권

Meagan Duhamel/Eric Radford

Julianne Seguin/Charlie Bilodeau

Kirsten Moore-Towers/Michael Marinaro

Alternate 1 – Lubov Ilyushechkina/Dylan Moscovitch

Alternate 2 – Camille Ruest/Drew Wolfe

Alternate 3 – Sydney Kolodziej/Maxime Deschamps

4대륙 선수권

Lubov Ilyushechkina/Dylan Moscovitch

Camille Ruest/Drew Wolfe

Sydney Kolodziej/Maxime Deschamps

주니어 세계선수권

Evelyn Walsh/Trennt Michaud

Lori-Ann Matte/Thierry F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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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국 평창)

대회 전에 이미 예상이 되었죠. 

캐나다 Big3 가 나갑니다.

미국 아댄 올림픽 팀과 마찬가지로

역시 궁금한 것은 단체전 출전 팀인데요.

소치 올림픽에서는 버츄 & 모이어가 단체전 쇼트 프리에 모두 나갔습니다.

미국에서도 데이비스 & 화이트가 단체전 쇼트 프리에 모두 출전했죠.

캐나다 단체전 엔트리를 예상해보면

남싱: 쇼트 - 패트릭 챈, 프리 - 패트릭 챈 

여싱: 쇼트 - 오스먼드, 프리 -데일만, 

페어: 쇼트 - 두하멜 & 래드포드, 프리 두하멜 & 래드포드 or 세겡 & 빌로드

아댄: 쇼트 - 버츄 & 모이어, 프리 - 버츄 & 모이어 or 위버 & 포제

소치 올림픽 단체전에서 미국과 은메달 경쟁을 벌였던 캐나다는 

평창에서는 러시아와 단체전 금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인데요.

제 생각에는 쇼트는 이번 내셔널에서 위버 & 포제가 실수한 것도 있어서, 

버츄 & 모이어가 확실히 나올 것 같은데,

프리는 상황에 따라 위버 & 포제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메달 경쟁 이외에도 단체전 아댄은 

버츄 & 모이어와 프랑스 단체전 대표로 참가할 파파다키스 & 시저롱과의 

개인전 전초전 대결로 눈길을 끕니다.

단체전 프리 진출은 5개팀이 하는데, 

캐나다, 러시아, 미국이 유력한 가운데, 

나머지 두자리를 놓고,

프랑스, 이태리, 일본, 중국이 경쟁을 할 듯 싶네요. 

만약 프랑스가 단체전 프리컷을 통과하더라도

메달 가능성이 희박한 프랑스가 파파다키스 & 시저롱을 출전시킬지는 지켜봐야 할 듯.

참고로 독일은 단체전 프리컷 탈락이 유력시되는 터라

페어 우승후보인 사브첸코 & 마소 팀을 개인전에 집중시키기 위해,

단체전에 출전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버츄 & 모이어와 파파다키스 & 시저롱이 같이 단체전 프리에 출전할 경우

버츄 & 모이어의 프리 프로그램 수정 후 첫 대결이 되겠죠.

러시아가 단체전 쇼트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두느냐에 따라

프리에서 버츄 & 모이어의 출전여부가 결정될 듯 싶습니다.

세계선수권 (이태리 밀란)

버츄 & 모이어는 아마도 나가지 않을 듯 싶어요. 평창 올림픽이 마지막 컴피 경기가 될 듯.

그럴 경우 대체 팀으로는

캐롤라이 수세 & 셰인 피루스가 나갑니다.

2014년 세계선수권에서 아쉽게 챔피언 자리를 놓친 위버 & 포제는 은퇴여부와 상관없이

출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창 올림픽 이후에도 계속 선수생활을 할 길레스 & 푸와리에는 당연히 출전하겠죠.

4대륙선수권 (대만) 

예상대로 캐나다 Big3는 나가지 않습니다.

갸드부아에서 쟁쟁한 시니어 팀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급성장한 

캐롤라인 수세 & 셰인 피루스가 4대륙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궁금하네요.

주니어 세계선수권 (불가리아 소피아)

캐나다 주니어 에이스 마조리 라주 & 자카리 라가와

이번 시즌 새로 결성한 올리비아 맥아이작 & 엘리어트 그래함 팀이

나가게 되었습니다.

작년 주니어 월드에 라주 & 라가와 함께 출전했던

애슐린 스테어스 & 리 로이어 팀은 쇼트에서 로이어가 넘어지는 바람에

프리 댄스에서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3위가 되어

주니어 월드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ps. 다른 종목들 캐나다 올림픽 팀 선정

캐나다 연맹은 내셔널 성적이 제일 중요하지만, 국제대회 성적도 반영해서 선정하겠다고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이번 캐나다 내셔널 성적 그대로 올림픽/월드 팀을 뽑았네요.

(미국 남싱 올림픽팀 선정과 다른 선택을...)

아댄은 사실 이미 거의 결정되어 있었구요.

페어는 두하멜 & 래드포드가 앞서나가는 가운데 남은 출전권 2장을 놓고 치열했는데요.

일류셰키나 & 모스코비치가 그들의 네메시스 SBS 점프에 발목을 잡히며 부진한 경기를 한 반면,

세겡 & 빌로드, 무어-타워스 & 마리나로는 시즌 베스트 경기를 하면서,

올림픽 팀이 결정되었네요.

모스코비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인데,

일류셰키나가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 컴피를 계속하면 좋을텐데...

여싱에서는

현 월드 2위, 3위인 오스먼드, 데일만 (20번째 생일에 두번째 내셔널 챔피언이 됨)이 일찌감치 확정되었고, 

세번째 선수가 관심사 였는데,

3위인 라킨 오스트만 선수가 

4위인 알라인 샤트랑을 제치고 올림픽 팀에 선발되었습니다.

캐나다 언론은 오스트만 선수가 가진 스토리 라인에 스포트 라이트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주니어때 까지 피겨 코치를 했던 오스트만 선수는 

밴쿠버 올림픽 때 화동을 했고,

소치 올림픽 때는, 생활용품 회사인 P&G의 올림픽 프로모션 TV 광고인 "Thank You, Mom" 시리즈에

피겨 선수로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https://youtu.be/6Ult4t-1NoQ?t=1m19s (1:19, 1:35) 

2014년 가을, JGP에서 부진한 경기를 하고 피겨를 그만두기도 했는데요.

2015년 중반에 다시 재기하면서, 

결국 자신의 고향인 밴쿠버에서 내셔널에서 처음으로 포디움에 오르며 올림피안이 되었네요

알라인 샤트랑 선수는 이번 시즌 내내 컨시로 고생하다,

결국 이번 내셔널에서도 부진한 경기로 아쉽게 올림픽 팀에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캐나다 출전권이 2장이었던 소치올림픽 때도 내셔널에서 5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팀에 선발되지 못했죠.

남싱에서는 총점 1.09점 차이로 남뉴엔 선수를 앞선 키건 메싱 선수가 올림픽팀에 선발되었습니다.

키건 메싱은 미국 알래스카에서 태어나서 자랐지만 어머니가 캐나다인이라서 원래 미국, 캐나다 이중국적자이었는데요.

계속 미국 선수로 출전하다가 14/15 시즌부터 캐나다 연맹으로 옮긴바 있습니다. 결국 영리한 선택이었죠.

이번 내셔널 전까지 총 8번의 시니어 내셔널에서 (미국 5번, 캐나다 3번) 키건 메싱은 포디움에 오른 적이 한번도 없는데요.
드디어 9번째 시니어 내셔널에서 처음으로 포디움에 오르면서, 올림피안이 되었네요.

오스먼드의 안무가로 잘 알려진 랭스 바이폰드가 안무한 이번 시즌 프리, 찰리 채플린 메들리 프로그램 좋습니다. 

개인별 맞춤 안무 그리고 시즌 중에도 세부 안무를 계속해서 보정해주는 것으로 알려진 랭스 바이폰드의 안무답게

키간 메싱의 유쾌한 개성이 디테일한 안무를 통해 그대로 잘 살아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https://youtu.be/pDZHmoUXxf0

시니어 월드는 각 종목 평창올림픽 팀과 동일한데요.

패트릭 챈, 버츄&모이어, 두하멜 & 래드포드는 올림픽 후 월드는 참가하지 않을 듯 싶고,

올림픽 팀에서 탈락한 스케이터들이 배정받은 4대륙도 

일류셰키나 & 모스코비치는 불참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