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가 열린
벨라루스 민스크의 아이스 링크에
큰 배너가 관중석 뒤 펜스에 걸렸습니다.
작은 손배너가 관중석 앞 펜스에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의지가 모여서
아이스 댄스 포럼 배너의 첫 해외 나들이가 가능했는데요.
배너 출력해주신 포럼지기 아나이스 님
소포를 벨라루스로 보낸 알로에주스님
이메일로 중간에서 계속 진행상황 알려주신
러시아의 피겨팬 Anemon님
무엇보다도
까다로운 통관과 배너 거는 절차에도 불구하고
결국 끝까지 책임지며 배너를 예쁘게 걸어주신
벨라루스의 열혈 피겨팬 Alina님
(통관이 안되서 직접 공항으로 가서 찾아오셨다고 해요...다시한번 감사 꾸벅...)
배너를 걸어주신 후 배너인증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셨어요.
중간에서 이메일 주고 받으며,
링크에 안 걸릴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이도 첫나들이가 성공적으로 끝났네요.
김 레베카 선수 팬카페에 레베카 선수 어머님이 올리신 글에 의하면
배너가 레베카/키릴 선수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음번 배너의 해외 나들이는 어디가 될지 다시 기대되고 있네요.
한국 아이스댄스 화이팅~~~
ps. 소포비가 비싸서 배너는
대회가 끝난 후 알리나님이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준형군과 함께 시합을 한 덕에
준형선수의 팬클럽과 러시아 팬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진심 고맙습니다.
저같은 어리버리 운영자 혼자서는 절대 못할 일
게다가 벨로루시의 알리나님의 활약상은 정말 대단했더라구요.
한국에 벨로루시 선수가 온다면 도움을 드릴수있을라나...^^;;
암튼
해외용으로 영문만 큼직하게 보이는 중간 크기 베너도 만들어야 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 4가지 베너는 이쁜데 작게 뽑으면 글자가 작아져서
외국에 보낼 때 소포비용도 생각안할 수없고 ....
만약 저리 능력있는 분을 또 만나지 못하면 좌석에서 손으로 들고 응원해야 하는데
글자만 있는 걸 따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요건 강정님과 의논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