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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 2016년 1월9일 쇼트댄스

Anais 2016.01.10 00:27 read.165

쇼트댄스 ...(그리고 페어 쇼트)전에

엊그제 옮겨달은 분홍베너 한장

20160108_154946.jpg

글쎄 방송 카메라 세팅하면서 둘둘 말아 치워두셨더군요.

(방송 야그가 나와서 말인데...
 여싱때 지미집이 빙판에 들어 가 있는 거랑 그냥 카메라도 팬스를 넘어가서 찍는 거랑..너무 아슬아슬해서뤼
 걱정이 되더라구요....선수들 부딪히지는 않더라도 움찛하는 순간 점프 타이밍이 안 맞게 될텐데? 하면서
 역시나 어느 선수 안무가 펜스 가까이까지 오는 거여서  순간 카메라가 후퇴하더라고 옆에 계신분이 알려주셨어요.

  아 댄스나 페어때는 정말 온 빙판을 다 쓰는데 어쩌나 걱정했더만
  막상 댄스 웜업때 다 덮어두고 사라지심;;;;;; 완전 철수는 아니고 주니어 여싱때 다시 오려는 듯한 모양새였지요.
  방송에서 댄스 경기를 보여주기라도 해야 팬도 늘고 뭔가 발전이 될 거같기는 한데
   전세계적으로 팬층이 얇은 쪽에 속하니 딱히 뭐라고 호소하기도 애매하고 좀 기분이 그렇더군요..;;)
  

급한 마음에 저 맞은 편에 옮겨 달았는데
관객이 적은 쪽이라 오히려 눈치 안 보고 높게 달 수있어서 잘 보이더군요.

담엔 큰 베너들을 저쪽에 달아야 겠어요

20160109_121912.jpg

베너들을 윗쪽에 많이 달기로 한 건

선수들이 몸풀면서 기운내라는 뜻이지만


조금 무서웠을라나요?

막 우리가 지켜보고 있다~~~는 포스가 쫌

ㅎㅎ


선수들도 이미 알 거에요..우리가 연습하는 것도 다 지켜보고 관심갖고 있다는 거

(누가 몇 바퀴 뛰는 지 누가 전력전심 연습중인지 누가 얼마나 땀을 내는지 ...솔직 빙판보다 더 열심히 봐서 우리도 놀라요)

이런 열혈관심과 집착스러운 응원이라뉘 ...라고 부담 가질 정도는 아니니 너무 걱정은 마시고

그냥 그 관심에 호응해서 더더 좋은 경기만 보여주시길


(이게 더 부담주는 걸지도?...emoticon)


이번에 손베너응원은 안 했지만 웜업때마다  저희 앞 난간에 댄스와 페어 작은 베너를 번갈아 걸며 응원의 기를 보탰습니다.

사진은 긴장하느라 못 찍었어요.


아아 베너 야그는 고만하고 ...

오늘 쇼트댄스 경기는 다들 한달 전보다 많이 발전된 모습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페어 쇼트 경기도 다 좋아져 왓더라구요.

내일도 기대해요.

또 얼마나 노력한 흔적을 볼 수있을까 궁금하고 두근대고 ㅎㅎ
분명히 아주 많이 좋아져 있을 거에요

원래도 더 좋은 카메라로 영상과 사진을 찍어 주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이번 종합의 쇼트댄스때는 이제 물건너 주인을 만난 폰카가 제 옆에 있었고 그 옆에서도 함께 찍어 주신 분이 계셨으니
이 게시물에 댓글로 다시거나 새로 올리실 거에요 곧;;;;
다들 쓰러지셔서 오늘은 무리라고 보입니다.

하여간 웜업시작 부분만 찍었습니다.



2016년 1월9일 종합 2일차 쇼트댄스 웜업시작


PS.

오늘 저 개인적으로는 민석킴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어서 너무 기뻤네요.
ㅜㅡ

말로 다 표현도 못하겠고

솔직 얼굴보며 하지 못했지만

무사히 몸 조심하고 군생활 잘 마치기를 바래요.(차마 병역 잘 마치라던가 군 이야기는 못하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