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 임무가 다 끝났으니 ^^
종합때부터 준비했던 마음의 선물을 어떻게 전했는지 알려 드릴게요.

사실 혼자 가느라 정말 마음만 보냈습니다.

제가...출장..이란 표현을 쓴 건
이 마음의 전달이라는 임무가 있어서였지요.

쇼트때는 손편지 마음의 선물
종합때부터 간헐적으로 공지글을 올렸다 지웠다 했던
메세지 이벤트였습니다.
너무 간헐적인 공지라 미처 못보고 참여 못하신 분들도 계실까봐..
섭섭해 하실까봐 걱정이 좀 됩니다.
선수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기획을 했었는데.
.다음에 또 하게 된다면 그냥 열어두고 할까봐요.
중요한 건  많은 팬들이 마음을 모은다는 것일 테니까요.

멋진 경기 사진을 찍으신 구라마제 님의 허락을 받고 편지지를 만들었습니다.
이 편지지 용도로만 허락을 구한 것이어서 편지지 화일은 따로 올리지는 않을게요^^

그 위에 종합때 만난 분들께는 직접 손편지를 받았고 
다른 분들은 온라인상으로 메세지를 받어서 아래와 같이 편집하고 프린트했어요.
본인들의 글을 어찌 편집했는지는  미리 보내드렸습니다.

이렇게 한데 모아서

따로 표지용으로 인쇄한 종이에 끼워서

참여 해주신 분들의 닉네임을 한데 써서

이렇게 강정님께서 제공해주신 이쁜 봉투에 넣었습니다.

비닐 봉투로 포장할때 요 작은 과자들은 기념품으로^^

프리때는

강정님께서 그려서 만들어 주신 각 선수별 일러스트 카드와 작은 기념품들을 보냈어요.
역시나 표지용으로 인쇄를 따로 해서
(사실 제가 수공예쪽 솜씨가 없는 게 미안할 정도의 포장이지만 )
아래처럼...했어요

역시나 강정님께서 제공해주신 봉투 와 레이스 카드종이로 마무리 했고요

이것은...역시 프리용 봉투에 넣은 작은 기념품들

아래 사진중 아랫줄은 쇼트 손편지들이고 윗줄은 프리때 준 강정님께서 그리신 일러스트 카드를 넣은 거에요

봉투 위에 역시 강정님께서 가방 도안용으로 만들어 주신 이미지로 작게 스티커를 만들어 붙였고요

이렇게 포장을 한 다음

비닐 혹은 뽁뽁이로 포장을 했습니다.(한국에서요)

뜯기 쉽지 않아서...경기 후에나 천천히 뜯어 볼테고....언어가 다르니 통역을 해줄 시간도 필요할테고
ㅎㅎ

우리가 오히려 숙제를 준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저는 보고를 이만 마칩니다.
이거 쓰느라 잘 시간이 줄어서..내일 경기는 또 반은 잘라 먹겠구먼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