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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알팀 드디어 만났네요.

갑작스런 공지였고 평일 오후 애매한 시간이라 오고 싶어도 불가능했던 많은 분들 아쉬워요.

사실

지난 봄 취소된 올댓쇼에 이 팀이 올 계획이었어서

아이스쇼 뒤에  제대로 자리 잡고 팬모임을 한번 가지려 했었던 건데..

나중에 또 기회가 되겠지요.

아...이번에 그 때 준비했었던 갈라프로그램을 보실 수있을 거에요.


트래픽 초과 될까봐 중요 사진만 직접 올려요 나머지는  링크로 보아 주셔요.

하루에 두 가지를 하다보니 동영상을 찍을때 저장공간 부족이 걱정되서 나중엔 안찍었어요.

뭐 다른 능력자분들이 연습 영상과 사진은 고퀄로 공유해주시니 저는 분위기만 전해드립니다.


공식연습 1일차 보고???? 부터

저의 요즘 일상이 된 ..돌발상황에 말린 일정에 역시나 발목을 잡혀서

간신히 하루를 비워두었으나...

아이스댄스 연습시간 직전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니 시니어 남싱들 ...이미 런쓰루 다 끝내고 추가 연습들 하더군요.


쩝;;;;

제 목표는 베너 달기와 아댄 공식연습 지켜보는 거였으니까요.

라지만...내일 오후에 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ㅜㅡ


베너 사진은 다른 분이 찍어 주셨는데 폰이 아니었어서 아직 받지 못햇네요.

아직도 정리 못한 집에서 찾아보니

대만에서 페어 베너 잃어 버렸고

그동안 알게 모르게 베너들을 잃어 버려서....아댄 베너 두 개뿐이네요.

일단 큰 아댄 베너만 걸었지요

이젠 개인 베너들이 여럿이라 굳이 안 걸겠다곤 햇는데.....

막상 옆에 있던 베너가 없으니 어쩐지 허전하네요.

돌아오는 길에 다른 분께 페어 베너 디자인 해보시겠냐고 여쭈니 그러신대요 ㅎㅎㅎ


'한국 페어 응원합니다' by 아이스댄스 포럼




유알팀의 연습장면중 일부에요.

http://www.mgoon.com/ch/anais/v/7012745


관객석은 은근슬쩍 추웠는데

연습중인 알렉스가 덥다고 손부채질을 하더라구요.

오잉? 헸는데 링크 안에서 운동하는 선수들은 더웠대요 ~


작년보다 스케이팅이 훨씬 좋아졌다는 느낌

나중에 리프트도 업글된 버전으로 연습하던데...이번 경기에서 보일 지는 잘 모르겠네요.

유라양 얼굴이 말라 보이더니 살을 뺐다고 하더라구요



뒷시간  페어 연습은 볼 수가 없던 상황

마침 몸 풀러 나온 김남매와 규강팀의 지상훈련모습이 눈에 띄더군요.

김남매는 바로 뒤여서 잘 찍혔지만 규강팀은 저 멀리...;;;;; 그래도 애썼습니다.

20170727_144220.jpg


그래도 영상 찍은 건 한꺼번에 올려봅니다.

규강팀 위치는 위 사진에서 확인하시고 보셔요;;;

http://www.mgoon.com/ch/anais/v/7012771


페어 팀중에서 국내 훈련하는 김남매만 챙기게 되서 다른 팀들에게 늘 뭔가 미안했는데

마침 강찬군과 마주쳤어요.

신경을 못 써서 미안하다고 다음 기회에 보자고 했지요.

웃으며 그러자고 말해주더군요.


공식연습후


20170727_150358.jpg

이 사진에는 둘이 같이 있지만

이후 팬모임을 하러 갔을 때는 유라양만 있었지요.

왜냐하면...


알렉스 감린 선수의 귀화관계로  서울의 반대편으로 이동해야 햇거든요.

궁금해 하실 텐데

귀화 결정은 되었답니다.

다만 여권발부를 받아야 되는데 서류나 뭐나 그런 일들이 아직 많다네요.


축하한다고 인사했어요.

한국말 연습 많이 했는데 막상 질문은 굉장히 쉽고 단순해서 맥빠졌다고요 ㅎㅎ

이젠 간단한 한국말 대화가 될지도 몰라요



유라양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카페의 손님이나 직원들이 다 어디 연예인 왔나 하는 표정들이었지요.ㅋ

우리가 준 선물과 편지들 다 이뻐서 모아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이벤트를 안 벌리지만(사실 제 사정상 벌릴 수가 없으니까요)

많은 팬들이 또 다른 추억들을 선물해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직접 올 수없었던 분들의 질문을 해드렸어요.

아래가 그 장면중 프리 음악선곡이유의 대답부분이에요

 너무 짧게 잘라서 광고가 더 길테지만;;;

뒷 내용은 이번에 쓴 프리 음악이 정선아리랑을 기본으로 작곡된 걸까 ..라고 제가 추가 질문을 했던 부분이라 잘랐구요.

유라양 뿐 아니라 저도 확신이 없는 내용이니 거의 잡담? ㅎㅎ

아래 영상에서 소향의 아리랑 이라고 알려줍니다

나머지는 영상 확인하셔욤;;;안 되면 댓글


http://www.mgoon.com/ch/anais/v/7012753


역시나 쇼트 음악도 물어 보셨던 걸 제가 헷갈려서 프리만 물어봣네요.

쇼트중 룸바는 찾아서 썼는데 앞뒤 연결하는 음악들을 찾느라 애썼다고요.

그러다가 저스틴비버의 신곡을 듣고 이거다 ...라고 썼대요.

라틴 음악이라 힘들지만 재미있대요.


유알팀 음악편집은 유라양이 전부 혼자 한다는 군요.

본인이 원하는 대로 편집하고 싶어서라고 해요.

편집해서 들려주면 알렉스가 응응 하느냐고 물었더니

까르르...네 맞아요 그래요..라고 대답하는 유라양

진짜 그렇게 유라양 의견에 ...응응 그래 그래 하는 알렉스

알렉스는 좋은 오빠같네요. ㅋ


한국에서의 연습장소문제도 여쭤봤는데

태릉빙상장에서만 연습했답니다. ..올대니까 달리 신경 안 써도 될일이었네요.

보통 경기를 위해서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다른 훈련은 안 하고 빙상연습만 한다는 군요.

그래서 그 정도면 충분하다는 거죠.

이번에 일찍 온 건 알렉스의 귀화 문제때문이었다고요.


이후 경기 일정 물어보니

네펠라 네벨혼 니스 민스크 ...에서의 대회를 예정하고 있대요

이후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전 경험을 보면 기회와 상황을 봐서 또 참가할지도요.

유럽에서 계속 경기한다니 아예 유럽여행을 길게 가는 것도 좋은 팬의 자세일...까..요?

(응원 예정이실 분들을 위한 정보투척입니다.)


아래는 유라양 사진들이어요.

사실 하나하나 올리기 힘들어서 앨범째로 링크햇습니다.

http://imgur.com/gallery/Aj4oy


자세히 보시면 닉넴이 박혀 있는데 잘 나온 사진은 같이 가신 스웨이드님이 찍은 사진들이죠.


사진중에 부츠에 사인 해주는 장면도 보이죠?

제가 처리를 못하던 중고 부츠에 선수들 사인을 좀 모아두려구요.

나중에 더 어린 선수들이 필요할 때 모금용으로 가치를 업 시킨달까요?


제가 선발전 때 선착순 자리래서 미리 준

 (ㅜㅡ 맨 첫줄 아니면 선물을 던질 능력이 없거든요)

 선물을 들고 찍은 사진들도 있어요.

과자는 .....이란 거 안 먹죠? 라고 도로 집어 넣으려 했더니 아녀 먹어요..해서 그만 ㅎㅎ



아 대표 사진 직접 올려드릴게요

1501143836191.jpg
스웨이드 님이 젤 이뻐하신 사진



아래는 제가 찍은 사진중 유라양에게 검증 받은 사진

20170727_154257.jpg


뭐 제가 까먹은 게 있을라나요?

같이 가신 분이 알려주시리라 믿고~


+

(댓글로 썼던 것 본문 추가)

선발전이  넘 일러서

프로그램 짜자마자 온거래요.

의상도 겨우 벋았다고

이번 경기에서 완성도가 안 나올까 걱정 하더라구요.


그리고..여러 팀 같이 할 때랑 달리

좀 썰렁 하고  허전하다고

내일 연습땐 페어팀들이랑 같이 하니 좀 나을 것같다고도..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