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울에도 있는 탄천....이게 우는 ,,소리내서 흐르는 냇물? 뭐 그런 뜻이라 들었는데
원래 순 우리말 이름들을 전부 한자로 바꿔서 전국에 같은 동네 이름이 많다죠. 반포라던가 ㅋㅋㅋ
음...사실 경기장에만 갔지 ..뭘 제대로 보고 온 게 아니라
쓸데없는 소리부터 하네요.
아래에도 썼지만 전 아직도 그 에이형 독감인지 뭔지로 인한 골골거림과 씨름중이에요.
독감은 나았는데...정말 간이 나빠진 건지 허~~하네요 온 몸이
눈 앞은 늘 뿌옇;;;;;;;;;;
언제 기운나요? 이거? ㅜㅡ
가는 길에 지도앱의 그림들을 잘 못 읽어서 분당선 야탑역 출구 바로 앞에(정말 나오자 마자 바로 앞에)있는
버스 정류장을 ...무려 20분이나 헤메서 타고 갔는데
가고 보니 그냥 걸어가도 그보다 빨리 도착했을 듯한 거리;;;
임튼 간신히 2시 쯤 도착했네요.
덕분에 김남매 프리 웜업때, 시작포즈, 엔딩후 인사 사진은 몇장 찍었으나
경기 시작
경기끝..인사
역시 인사
볼때마다 점점 늘고 있어서 보람(?)이 있네요 ㅎㅎㅎ
그러나 경기 이후
저는 그대로 방전.....정도가 아니라 오한이 느껴지고 미미한 두통의 기운과 기침;;;
바로 이어진 남대여대 남고 A조 한 묶음 은 봤으나..그 이후 남중 여초 A조 한 묶음 웜업이 시작될 때는
더 이상 못 견디겠다 모드
그 조 첫 선수인 박성훈 선수 경기가 시작될 때...그냥 얼른 나가야 되겠구나 결론냈어요.
덕분에 유영,감윤경...그리고 이름도 제대로 안 읽은 다른 A조 선수들 경기 다 포기하고 주섬주섬 나왔지요.
문제는
베너 ;;;;;;베너;;;;;;;;
다른 분이 종합때 걸고 떼고 해주셨고 이번에도 시간 되니 걸어주신대서 제가 떼오면 되는 거였는데.
저 시점엔 온 방송국 카메라가 다 들어와 있어서
(게다가 경기 중이니 다른 관객들 지나쳐서 베너 위치 찾으러 갈 수가;;)
저 곳은 좁은 관객석에다 동선도 확보가 잘 안 되어 있어요.
입장객이 조금만 머물러 있어도 시야 가림이 일어나는 곳이거든요.
카메라가 다 나갈 때까지 도저히 베너 있는 곳으로의 이동은 불가능해 뵈서
사진도 한장 못 찍고 염치없게도 또 붙여주신 분께 부탁하고 나왔다는 ㅜㅡ
.
.
.
.
.
길고 긴
베너 사진 없는 변명이요
;;;;;;;;;;;;;;
아 그래서 이것도 못 전해줫네요. 경기 후에 따로 손에 쥐어 주려 했는데
그 곳에서 더 버틸 수가 없어 그냥 왔네요.
난 트레키야~~ 하시는 분은 걍 패스
그 용어도 전 첨 들어봤었지만 서두
ㅋㅋㅋ 그래서 뒷모습으로 제 닉넴을 크게 박아서 가려 드렸....으나 다 보이네요.
아 이번에 다녀 오고 넘 힘들어서
사대륙때 일정 꼬이면 일요일만 하루 다녀 올까 했던 것도 과연? 싶네요.
나중에 또 글 쓰겠지만 제가 갈 수있을지 없을지 2월초에나 알게 되는 지라
포럼 이벤트는 또 못 합니다.
각자 선수들 응원 잘 준비하셔요~~
독검이셨으면 좀 쉬세요.
그러다 사대륙 못 가신다는~
성남은 대학 때 이후로 가본 적 없는데 저 경기장은 괜찮은가 궁금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