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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 덕분에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일본 요코하마에서 가족 모두가 상봉하고 헤어지는 흔치 않은 과정을 겪게 되었습니다.


경기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께서 더 전문적으로 의견을 주셨기 때문에 저는 경기 외적인 부분으로

후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승연이는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신요코하마후지뷰호텔에서 묶었고

나머지 가족들은 개인적으로 예약한 신요코하마 프린스 호텔에 짐을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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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링크와의 거리는 체 1km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연습 또는 경기관람을 위해서 이동은 모두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신요코하마 아이스링크는 예상했던대로 경기장 자체의 규격은 국제규격이겠지만, 관중석은 몇좌석 되지 않는 아자 아담한 경기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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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심판석이 있는 곳은 그나마도 심판석과 중계석구성으로 몇 좌석되지 않았습니다.

이래서 표를 구할수 없었던 상황임을 현장에서 알수 있었습니다.


가장먼저 해야할 일은 포럼에서 만들어주신 베너 인증샷...ㅎㅎ....방송에서도 보셨음을 잘 알고 있지만

아이들이 직접 들고 찍은 인증샷은 필수 겠죠...(보너스로 방송에서는 제 모습이 나왔음을 저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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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주신 배너 덕분에 제가 본의 아니게 방송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관계자들이 관람하는 좌석이 2층이었기에 2층에서 배너를 흔드니 정면의 카메라가 저를 비추기에

더 열심히 흔들었습니다..ㅎㅎ

포럼에서 만들어 주신 배너는 당연히 생각했지만, 현장에서 놀란 것은 일본 팬이 만들어 걸어놓은

배너였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분명히 승연이와 그레이슨 군의 성을 따서 만든 배너였습니다.



포럼에서 만들어 주신 배너 오른편에 있는 하늘색 작은 배너에는  두 선수의 성인 han과 Lochhead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파트너 부모님께서는 일본 팬들과 인사도 나누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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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댄스의 다른 팀의 경기와 남자 경기를 보면서 앞으로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차준환 선수가 무척 잘 해 주어서 저도 기뻤고 승연이도 함께 축하했습니다.

차준환군이 캐나다에서 운동하기 때문에 이번에  승연이와 대화도 나누고 인사도 나누었다고 합니다.

승연이는 캐나다 마조리 선수와도 많은 대화를 하면서 다른 링크의 정보도 없고 친밀감을 높였다고 하네요.

비슷한 나이또래여서 편하게 어울릴수 있었던 모양입니다.


돌아오는 월요일과  경기 시작전 목요일에 잠시 여유시간에 승연이가 경험을 쌓도록 요코하마 몇곳을 구경하였답니다.

(물론, 목요일에는 경기장 가까운 곳의 라면박물관...을 다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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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월요일에는  차이나타원을 거닐고 놀이공원의 관람차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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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신요코하마역 바로 옆 한국음식점이 있었습니다.

승연이와 승연이 엄마가 캐나다에서 잘 못먹던 한국음식을 먹고 싶어해서 거의 매일찾게 되었고 단골이 되었답니다.

상호는 한돼지...ㅎㅎ...모니터에서는 하루종일 K-POP이 흘러 나오고 그래도 한국음식에 거의 흡사한 맛입니다.

젊은 직원분들중에는 한국말을 꽤 잘하는 분들도 계셨구요...김치, 파채 더 부탁해도...추가비용없이 주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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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을 다녀오면서 스케이트에서는 많은 숙제를 얻고 돌아왔지만,

잘 성장한 승연이는 세계어느 도시에 내다 놓아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지내고,

스스로의 문제점과 이루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도 볼수 있었습니다.

대견하고 예쁘게 성장한 딸을 보게 된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다시한번 배너 만들어주시고 편지글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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