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016 스케이트 캐나다 링크 사이드에 걸린
배너 사진을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배너 이야기부터 할게요.
스케이트 캐나다에 출전한
최다빈, 김나현 선수 배너를
강정님께서 예쁘게 디자인해주셨구요...
다시 한번 감사...
일찍 가서 좋은 자리에 달고 싶었지만,
좀 늦게 출발해서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좋은 자리는 커녕
겨우 달 자리도 없더군요.
그래서 일단 한 선수의 배너를 달고 나니,
경기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봤지만,
결국 남은 하나의 배너를 달 자리를 찾을수 없었다는....
배너들 중 제일 오른쪽이 최다빈 선수 배너입니다.
조금 크게 보면,
나현 선수 배너는 결국 여싱 프리가 끝나고 나서야 공간이 나서
달수 있었어요.... (나현 선수 쏘리..)
그 이야기는 아래에 자세히...
하지만, 강정님이 디자인하고, 제가 달았던 배너 이외에도
다행히도 한국 스케이터들을 위한 예쁜 배너가 처음부터 두 개나 더 있었습니다.
다른 한국 응원단이 여자 쇼트 경기 전에 다셨는데요.
다빈, 나현 선수 하나씩 제가 단 다빈 선수 배너의 반대편 쪽에 있었습니다.
왼쪽 끝에 나현 선수 배너가
오른쪽 끝에 다빈 선수 배너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에 가보니,
두 배너 자리가 바뀌어 있더라구요.
띄었다가 다시 달은 듯 싶어요. (아침 연습 전에 바꾸어 달은 듯...부지런하신...)
두 배너는 여싱 프리가 끝날 때까지 달려 있었는데,
페어 프리가 끝난 후에 보니 사라졌는데요.
(아마도 다신 분들이) 수거해 간 듯 합니다.
혹시 다시 다실까봐 기다렸는데,
다음 세션인 남자 경기 중간 휴식 시간까지 2시간 넘게 비어 있어서,
비어 버린 나현 선수 배너가 있던 자리에
강정님이 디자인 한 나현 선수 배너를 달았어요...
두 배너들은 3일차인 갈라가 끝날 때까지
그 자리에 달려 있었고
갈라가 끝난 후에 제가 다시 수거했습니다.
고이 잘 보관해서 종합선수권에 달 수 있도록
아댄포럼 분께
다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배너 이야기만 하고
포스팅을 끝내기는 좀 그러니까,
직찍 사진 몇 장 올려볼게요.
후기는 시간 날 때 조금씩 올려보겠습니다....(과연?)
우선 후기 2편은...스케이트 캐나다에서 반갑게 마주쳤던
(나현, 다빈 선수 말고....) 두 명의 한국 스케이터에 관해서
사진과 함께 써볼게요...!?
시간날때 후기 조금씩...(당연)
티저 광고 해놓고 안하면 ..안하면..이후 상상에 맡기겠음
ㅎ
ㅎ
ㅎ
아 베너 국내경기도 좀 늦게 가면 걸 자리 애매한데
국제 경기는..현지 링크사정을 미리 알기도 힘든데다
각국 관심선수들 총집합이라 완전;;;
그래서도 손베너 가능 크기 권장이어요.
여러모로 수고많으셨네요.
뭐 보는건 즐거우셨겠죠?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