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캐나다에서 아이스댄스 유학중인
한승연 선수(Olivia Han)가 파트너인 그레이슨 록히드 (Grayson Lochhead)선수와 훈련중인
키치너-워털루 스케이팅 클럽 (KWSC)를 방문했습니다.
예전에 키니처-워털루 스케이팅 클럽 75주년 기념 아이스쇼도 가봤지만,
훈련링크인 Rim Park가 아니라
아이스쇼를 위해 관중석이 많은
아이스하키 경기장 Waterloo Memorial Recreation Complex에서 개최되어
이들의 훈련 링크는 저도 처음 가보는 거였는데요.
승연선수와 그레이슨 선수에게 줄 작은 선물을
우편으로 부치려다가
마침 개인적인 일로 키치너-워털루 근처에 가야 될 일이 생겨서,
소포비도 아낄겸 잠간 들려서 전달하게 되었어요.
고맙게도 승연선수 부모님께서 허락을 해주셔서
코치진의 양해하에
두 선수의 아댄 훈련도 잠시나마 볼수 있었어요
바쁜 훈련 중에도 따뜻하게 환대해주신
두 선수와 승연선수 어머님께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에 추가로 올리고, (과연?)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우선 사진을 몇장 올려보려고 합니다.
북미의 다른 링크도 가봤지만,,
키치너-워털루 훈련환경은
정말 좋더군요...
올림픽 규격의 펜스가 없는 피겨 스케이팅 전용 링크가 있었고,
오프 아이스 훈련을 위한 시설들도
이동하기 좋게 링크 바로 옆에 있더군요.
한국 링크의 훈련환경을 생각한다면
부러울 따름이고,
이 좋은 링크에서 승연양이
더욱 즐겁게 훈련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고로 지금 노비스 레벨인
한승연 & 그레이슨 팀은
현재 캐나다 피겨 연맹 소속으로
캐나다 내셔널 출전을 위해
11월 6일~8일까지 온타리오 서쪽 끝에 위치한 레이크쇼어에서
웨스턴 온타리오 섹셔널에 출전할 예정인데요.
이 섹셔날을 통과하면
12월 2일~6일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열리는 내셔널 최종예선인 챌린지에 참가하고
이 대회에서 16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면
내년 1월 18일~24일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열리는
캐나다 내셔널에 출전하게 됩니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노비스 레벨로 대회에 참가했는데요.
내셔널이 없는 프리-노비스 레벨의 실질적인 내셔널 격인
캐나다 챌린지 대회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한바 있습니다.
승연 & 그레이슨 팀은 다음 시즌 주니어에 데뷔할 예정인데요.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국제 대회 출전시 대표할 국적을 선택해야 합니다.
승연 선수의 국적인 한국을 선택할지,
파트너인 그레이슨 선수의 국적인 캐나다를 선택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는데요.
두가지 선택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 놓고 이번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 전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사진 올립니다.
(퍼가지 마시고 여기에서만 봐주세요)
자세한 후기는 다음에 추가로 올리고, (과연?)
->
자세한 후기는 다음에 추가로 올리시고, (꼭~!)
ㅎㅎㅎ
네 중국발 DDos공격을 대비하느라 서버 회사에서 임시로 외국서의 접근을 막아 놓는 바람에
조금 김이 빠지셨겠지만
제가 큰 폰트로 다시 달구어 드립니다.
사진도 고맙습니다. ...아아 얼음에 닿을 듯한 저 엣지
ㅋㅎ
네 어디 대표로 출전하든 응원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