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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 월드는 갈라만 남았네요.

Anais 2015.03.29 02:10 read.221

여싱은 오느라 못봣꼬 남싱은 되는 채널을 찾느라 3그룹부터 겨우 봤어요.

날마다 직접 보다 작은 놋북으로 보려니 힘드네요.

디테일..속도감이나 스케이팅 스킬 등등도 안 보이고

(물론 한국 링크에는 없는 높이와 깊이의 3층 꼭대기에서 거의 생략된 관람이었지만 그래도 다르네요)


뭐 제가 여기서 다른 종목 이야기까지 했던 건

한국서 가신 분이 많지 않아보여서 제 개인적인 감상기도 도움이 될까 해서 늘어놓았을 뿐이니까


영상으로 본 경기 내용은 생략할게요.^^


여기는 아댄 포럼이니 아댄에 대해서만

제 개인적인 감상 소감을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

.

.

제가 점프 안 뛰는 페어팀 같아서 싫어했던 찰메 조자 그리워지던 경기였;;;;습니다.


물론 19-20세의 파시조가  가능성을 보여주며 신선한 즐거움을 주긴 했는데

버모와 찰메의 그 나이 때와 비교가 안 될 수는 없었어요.

(좀더 성숙한 느낌의 경기를 보였었던 델쉔이나 벨아나 돔샤의 전성기가 아니라

신체점시대에 비슷한 나이로 우승했을때의 상황과의 비교 말이지요.)

찰메가 아댄팀 다운 면모는 매우 부족했지만 찰리의 그 파워나 할말 없게 만드는 속도......공포감조차 일으키는 트위즐

같은 확실한 살상무기가 있었지요.^^;;;;

버모는 전세대의 무르익은 표현이나 맛은 떨어졌어도...역시나 속도감이 대단했고

그 칼같은 정확도와 세련되고 정교한 둘의 움직임이 매력적이었지요.
(사실 조금만 더 오래 묵어서 진짜 묵은 맛을 보여주길 바랬으나 ...부상이 발목을 잡으니 뭐)


시니스티나?-지간신 조가 그 뒤를 이어 주지 않을까도 예상했는데....어이없던 스와핑

일리닉이 트위즐을 말아먹어서 한 말이 아니라...모든 움직임이 둔해서 느려지는 상황을 보면;;
뭐 이미 이합집산 끝났으니 ..

연습 열심히 해서 실력을 키워주기만 바랄 뿐



암튼...시제롱이 제게 새로운 매력남이긴 했으나 아직은 ....파시 조의 뉴 파워가 저를 완전 흥분 시킬 정도는 아니었단 거죠.


여싱보다는 덜하긴 했어도

아댄도 뭔가 한끗 부족했다는 솔직한 소감

기존의 팀들이 실력이 확 늘거나

얼른 새로운 매력적인 팀들이 나타나서.....더 재미있어졌으면 좋겠어요.


찍어둔 영상은 차차 심심할 때 올릴 거고요.

여행후기삼아 사진 몇장 추가요.


음....지난 번에 여행기 류의 내용은 생략한다고 했습니다만...

솔직히 3박4일 동안 빙상장만 다니니 여행기가 될 일도 없었어요.

심지어 카드 될 줄 알고 위안화도 티켓값을 포함해서 1100위안만 들고 갔는데

카드 못 쓰니..아껴 써야지 했는데...올때 보니  2백위안 넘게  남아서

공항서 막 먹고 마시고 .비행기에서 화장품도 하나 샀어요. 다시 환전하려면 수수료 내야 되니까^^;;;;

아..상하이는 구경할 곳이 많다는 데 그 부분이 좀 아쉬워요.


공항도착해서 홍콩식 레스토랑이라길레 가서 조식 메뉴를 시켰었죠.

.

.공항 식당이니 영어가 통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

홍콩식이라니 영어가 통한다고 기대하는 것도 금물

사진보고 손가락으로 알려줘야 하더이다.

20150328_095211.jpg

역시나 제 입맛에 안 맞는 뭔가 동남아 풍의 커피

운남성 커피 같다고 한 게...운남커피를 한번 마신 적이 있는데

다른 맛이나 향이 없이 그냥 쓰더라구요.

그래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쪽에서 단 연유를 넣어서 마시는 듯

하여간 컵이 재미었어 찍었고...

조식 자체는 사진빨을 받지 않을 메뉴라 안 찍었어요.

야채 하나 없는 기름기 좔좔 닭고기와(아 일부러 프라이드 안 시킨 건데;;;)

버터만 바른 식빵(토스트도 아닌 그냥 식빵,;;버터는 어떻게 발랐을까 궁금해요)

그리고 바짝 마른 소시지 구이와 계란 후라이..써니싸이드업? 인가 그렇게 말하려 했는데 그냥 알았다고 하더니 뒤집어서 부친걸로

뭐 저도 그 이름을 정확히 몰랐으니 그건 괜찮아요.,

20150328_095337.jpg

문제는 엊그제 저녁 기름진 현지 길거리 음식의 여파로

만 하루 딸기로 연명한 제 입이 ...저 메뉴를 또 못견뎌서

결국 구조요청한 과일과 새우 샐러드(새우가 아니라 과일을 원한 거였다는 거)...이게 또 38위안 하더군요.

아...내가 이리도 과일을 좋아했다니;;

20150328_100703.jpg

사실은 대한항공에서 기내식을 받고 울뻔 했어요.

볶음밥에 '기름진'닭고기 구이....반도 못 먹고 딸려나온 샐러드와 과일만 먹;;;

참 혀짧다고 했을 거에요.

대신 겨우 커피는 제대로 마시는 구나 싶었...지만 솔직히 그 커피..갈때는 맛없다고 투덜댔는데;;;


기념삼아 찍어보는 지하철 3일권 ...45위안인가 줬는데

위에 썼듯 빙상장에서 숙소만 주로 오가서 본전도 안 되었을 걸요?(빙상장-숙소 가 3위안 이니;;)


뭐 표 사느라 계속 줄서는 번거로움을 피한 걸로 만족해요.

20150328_20512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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