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본 소식들을 조금씩 모아서 올려봐요^^


러시아의 보브로바네는 알렉산드르 줄린에게 갔고, 리아자노바네는 미국에 가서 주에바&이고르팀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훈련한다고. 리아자노바네의 경우는 고르쉬코프가 미국에 같이 간다고 하니 코치에서 해임된 건 아니고 주에바팀과의 협력인 듯해요. 두 팀 모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옮기길 잘 한 것 같은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니어 그파에 진출했던 우크라이나 주니어 팀들(노술리아&홀로니욱, 갈리예타&슘스키)이 둘 다 해체됐다네요^^; 남선수들은 이미 새 팀을 짜서 훈련하고 있다고 하고 갈리예타는 파트너 찾는 사이트에 이름이 올라있는 걸 보니 아직도 파트너를 못 찾은 듯...

주니어월드에서 7위를 한 미국의 보나코시네(아나이스님이 강릉에서 만났다는 트래비스네)도 해체됐어요. 여선수는 파트너 찾는 사이트에 이름이 올라있는데 트래비스는 없더라고요. 이미 새 파트너를 구했거나 혹시 아댄을 그만둔건지?

이번 시즌에 새로 결성했던 독일의 탄야 콜베&스테파노 카루소도 해체. 이 팀의 프리음악에 울나라 기타리스트 김세황씨의 연주가 들어가서 오오 했었는데 나름 해체된 이유가 있겠지만 좀 아쉽네요.

리드남매의 동생으로 조지아 대표였던 앨리슨 리드&오타르 자파리제도 해체. 리드는 파트너를 찾는 중이고 자파리제는 같은 훈련그룹(플라토프가 코칭)의 선수로 근래 해체된 러시아 팀의 여선수 안겔리나 텔레기나와 새 팀을 짰다고 해요. 국적변경때문에 언제쯤 국제무대에서 보게 될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조지아 대표로 출전할 거라고...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몸이 단 러시아 연맹이 슬슬 북미의 구소련or러시아 출신 코치들에게 손을 뻗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