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돔샤도 제 눈엔 불만족스럽긴 했죠..그래도 다른 팀들보담 훨 낫었고..
샤군의 부상이 심해지기 전에 코치를 바꿨다면 또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도 있고...
2009 그파때 직접 보니 이 팀의 전력은 70-80% 돔니나한테서 나오더라는..쩝

아 퓨쉬카쉬 양이 스켓 타기 전엔 스포츠댄스를 했었다죠...스케이트 탄게 몇년 안 되었다고 들은 듯
스케이트 실력이나 운동신경의 부족이 경력부족이라면
앞으로를 기대해볼 수도 있으려나.. 

돔샤는 그래도 고르쉬코프 밑에 있을 때 둘이 카리스마와 케미가 워낙 좋아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리아자노바네는 진짜... 둘 사이 거리도 너무 멀고 서로 눈도 제대로 안 마주치면서 스텝을 하니 이게 뭥미 싶어요. 갠적으로는 홀드스텝이 아니라 터칭스텝이라고 부르고 싶네요ㅋ

조나단네 프로그램은 얘네가 스피드랑 스킬이 받쳐주고 푸쉬카쉬의 표현력이 더 좋았다면 꽤 마음에 들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내셔널쯤 되니 보기가 나아진 거지 처음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봤을 때는 정말이지 답답해서 혼났다는...

아직도 영상을 못 봤지만 ...한줄평이 넘 재밌어서 ^^
제가 조나단을 이뻐하는 이유와 트카첸코를 싫어하는 이유가 그 한줄에 다 있네요.
사실 그건 트카첸코가 아니라 코치인 고르시코프의 문제겠죠
그의 팀들은 항상 저 상황이었으니까...(더불어 그와 협업관계라는 모로조프도 요즘은 약간 비슷한 성향을 보이네요.)

엘레나네는...시니어로 올라갈때 팬들이 너무 기대에 찬 반응을 보여서
전 되려 의아하고 당황스러웠어요.
제 눈에는 아직은 쥬니어에서나 반짝이는 수준이지 시니어의 선배들을 다 제낄 정도로 보이진 않았는데
(나이도  어렸고 말이지요.)
대부분은 얘들이 곧바로 돔샤의 위치에 올라설 것처험 좋아하더라구요.
게다가 니키타 군이 계속 저런 모습이면....보브로바네의 솔로비에프 판이 될지도..쩝

뭐 딴팀은 아직 안 봤으니 패스


(전 한달동안 그동안 하드곳곳에 박혀 있던 2010W,2010JW,2011W...2011그랑프리시리즈....
  화일들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며 보고 지우고 난리 중이에요 ㅜㅡ...
  덕분에 제 머릿속엔 3시즌의 프로그램과 경기굘과들이 다 뒤죽박죽...유로 시작전엔 끝내야하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