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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뵙겠습니당~

지호 2009.11.19 08:15 read.4997

가입하고 처음으로 인사 드립니당. 꾸벅꾸벅
피겨를 좋아한지는 꽤... 까지는 아니고 연아양 덕분이니까 한 2년 쯤?;;; 됐습니다만,
여싱 남싱 페어(는 아주 살짝^^;) 차례대로 지나온 다음 마침내 아이스댄싱에 푸욱 빠져 버렸네요...
예전에도 레전드로 일컬어지는 분들의 연기는 종종 봤습니다만,
그냥 멋있구나~ 헤롱헤롱 하면서 봤을 뿐, 아이스댄싱만의 매력은 잘 못 느꼈었는데,
와아. 점점 빠져들어 보다 보니 이건 뭐 신세계더군요.
FD에 확 끌려서 시작했지만, OD는 그야말로 매력덩어리들이고, 뭔지 잘 모르겠던 CD도 재밌어지니...
헤어나올 수 없는 아이스댄싱만의 매력에 완전 푸욱 빠져 버렸답니다...

제게 처음으로 아이스댄싱의 아름다움을 알려준 팀은 뭐 많이들 그러시겠지만 G&P.
다른 팀은 잘 몰라도 G&P는 좋아~ 하면서 열심히 봤더랬죠.
그 다음으론 워낙 내뿜는 분위기가 달달해서 버모네. 애기들 보는 맛이 쏠쏠하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누구누구가 어디에 나온다더라~ 응 그렇구나~ 하고 마는 정도였는데.
......은퇴한 팀이 제 발목을 잡더군요. 것도 덴스타네가 ㅇ<-< 
덕분에 아이스댄싱이란 게 정말 '댄스'였군?! 하는 진리를 깨닫고 이것저것 집적거리기 시작했답니다...
대체 댄스란 게 종류가 어떤 것들이 있는 거야?! 하며 댄스스포츠 책까지 뒤적거리고...;
어렵긴 한데 조금씩 알아갈수록 더욱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게 아이스댄싱인 것 같아용.

이번 시즌에는 케어 남매(커 남매? 케어 남매? 늘 헷갈립니다...)와 프랑스 팀... 이름이; 뭐였더라;
아무튼 여러 팀들을 탐색 중에 있습니당.
올림픽 포디움에 신경 쓰기 보다는, 보면 즐거운 팀들을 많이 응원해주고 싶어요.

뭐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는 얘기를 이렇게 길게 해 버렸네요... ㅇ<-<
아무튼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