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igureskatingmystery.com/
유유님이 알려주셨던 저 링크에 들어가 보니
저 싸이트의 성격이 뭔지는 잘 몰라도 가십성 기사를 잘 싣는 듯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음
지난 시즌 유로대회의 무리한 출전이
전 코치가 강요한 일이었던 모양이군요..쩝
샤발린이 그 것때문에 그 코치에게 화가 나서 바꿨던 거라는 사연이 ..에혀
그러나 배신당했다고 분노하는 전 코치는 자기는 유로출전을 강요한 적없다고..샤발린이 결정한 거라고 씩씩대고
그러면서도 거기 참여하는 건 아주 중요한 일이었다고 여전히 생각한다고 하시는 중
유로 챔피언이 되는 건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그러니까 결국 심리적으로 압박하신 건 맞잖아요!)
아래 부분에..번역하기 애매한
코치들간의 무슨 권리금 같은 이야기가 있는데...이건 이해가 잘 안 되서리
돔샤는 전 코치인 골쉬코프에게 코치비를 안 주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자기는 이 친구들을 전 코치에게서 데려 올때 뭔가 댓가를 해주었는데
암튼 유로챔피언이란 타이틀을 가진 제자들을 데려간 리니슉이
자기에게 앞으로의 성과금? 같은 걸 공유하려 들지 않는다고 불만을 보인다나 어쩐다나...정말 뭔 소리여?
↑
누가 좀 알려주세요.
암튼 아직도 화가 나 계신 전 코치님은
지난 러샤 컵때 누가 이길 거 같냐니까
"호-노조! "
라고 답하셨다는 군요.
개인적으로는 그 코치보다 리니슈크 팀의 방식이 더 맘에 들고 있습니다만
마음 급한 팬들은 이번 시즌의 부진을 코치 탓으로 돌리는 듯하네요.
저는 적응기,과도기로 보고 있는데 말이지요....
기사내용을 보니 리니슉 코치에게 가기로 한 게
지난 6월 Gennady Karponosov의 모친상때문에 그들이 러시아로 돌아와 있던 즈음인 것같군요.
사는 지역,훈련지역을 바꿔서 적응하는 것도 어려운 거니까
준비기간이 무지 짧았던건 너무 당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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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코바-스타비스키는 말할 것도 없고, 돔니나 예전 파트너 막심 볼로틴하고 갈라질 때 얘기도 대략 후덜덜..
아, 그 성과금? 얘기는 아마 그 얘기인 거 같은데, 갤 공지에 있는 야구딘 자서전 번역 봐도 나오는데요.
러시아에서는 코치 사례비를 매달마다 얼마씩 주는 게 아니고,
일단 선수들 키울 때는 훈련비 일체를 코치가 부담한대요. 의상비나, 부츠나, 기타 등등...
대신 나중에 선수들이 쇼 활동을 하거나 상금을 받거나, 아무튼 피겨로 어떤 수익이 발생하는 일을 하게 되면
그 수익의 일부를 코치가 받는 형태라고 하더라고요.
(즉 야구딘 훈련비용은 타여사가 다 대지만, 대신 야구딘이 쇼 뛸 때마다 개런티 일부는 타여사한테 간다는 것.)
그래서 야구딘이 미쉰에서 타여사로 코치를 바꿀 때도 그때까지 들어간 비용 다 정산하고, 정리하고 갔다고 해요.
돔샤 예전 인터뷰 읽어봐도, 매 시즌 20만 달러 정도 들어가는 훈련비를 고르쉬코프가 다 부담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는 걸 보면
얘네도 이 케이스인거 같은데,
제가 읽은 기사에서는 이 둘이 골쉬코프하고 재정적인 문제가 완전히 해결이 안된 채 갔다는 식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근데 돔샤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리니츄크하고의 문제라면... 음...
일종의 이적료 문제 아닐까요?!
사실 처음에 샤군이 돔양한테 올 때도, 거의 코치가 돔니나 파트너를 내쫓은 거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새 파트너가 필요했는데,
그때 샤군은 이미 엘레나 칼리아비나 선수와 한 팀으로 러시아 내셔널 주니어 챔프(돔양팀은 3위),
01/02시즌 주니어 월드 2위(돔양팀은 7위)까지 했던 선수였거든요.
이때 샤군팀 코치가 Oleg Sudakov였는데, 비록 엘레나 칼리아비나가 발레 쪽으로 가기로 하면서 둘이 어차피 헤어질 상황이긴 했지만
이런 탑 선수를 그냥 주진 않았을 것 같아요.
돔니나 파트너가 필요해서 샤군을 일부러 "뽑아온"건 고르쉬코프 쪽이니까, 어떤 반대급부가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근데 과연 덴코바-스타비스키가 리니츄크네로 옮겼(다기보다는 차별대우를 못이겨 탈출했;;)을 때도
고르쉬코프는 그런 이적료(!?)를 요구했을까요? ㅡ.,ㅡ 무지하게 욕먹었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