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다시피 16/17 패턴댄스는
시니어는 미드나잇 블루스
주니어는 블루스 입니다.
음악 리듬은 블루스 + 스윙/힙합 이구요.
예전 컴퍼서리 댄스(CD) 영상에서 몇개 찾아서 올려봤습니다.
미드나잇 블루스 (16/17 시니어 패턴)
음악: Blues Rhythm
22 measures of 4 beats or 88 beats per minute, plus or minus 2 beats per minute
16/17 시즌 요구사항
One (1) Section of Midnight Blues comprised of Steps #5-14 (The original prescribed Step #5 is the first Step of the Pattern Dance Element, and the original prescribed Step #14 is the last Step of the Pattern Dance Element). These Steps must be placed in the rink with Step #5 on the opposite side from the Judges and with the Steps following the specified pattern for the Midnight Blues.
특징
The Midnight Blues should be skated with strong edges and deep knee bends to achieve the desired slow, rhythmic, relaxed and easygoing expression:
Individual interpretation, by the couple to add Blues character is permitted, provided that the integrity of the steps, free leg positions and position/holds is maintained.
Inventors: Roy, Sue Bradshaw, Mark Bradshaw, and Julie MacDonald.
First Performance: Vancouver, Canada, 2001
블루스 (16/17 주니어 패턴)
음악: Blues Rhythm
22 measures of 4 beats or 88 beats per minute, plus or minus 2 beats per minute
16/17 시즌 요구사항
Two (2) Sequences of Blues, either skated one after the other or separately. Step #1 of each Sequence must be skated on a different side of the ice surface.
특징
The Blues should be skated with strong edges and deep knee bends to achieve the desired expression. The man begins the dance with a cross roll moving form outside the closed position while step 1 for the lady is crossed behind. The lady crosses in front on step 2 while her partner skate a progressive.
Inventors: Robert Dench and Lesley Turner
First Performance: London, Streatham Ice Rink, 1934
ps. 1
저는 아직도 컴퍼서리 댄스가 많이 그리워요.
블루스에 링크한 릴리함메르 올림픽 영상은
그 때 제가 MBC 방송영상을 비디오로 녹화한 것인데요.
(관련해서 제 블로그에 포스팅 한적이 있어요 http://spiral9509.tistory.com/839 )
그리슉/플라토프, 우소바/줄린, 토빌/딘이 치열하게 경쟁하던
이 때의 컴퍼서리 댄스 영상을 다시 보니,
더욱 컴퍼서리가 보고 싶습니다.
첫번째 도입부만 빼고 같은 동작으로 펼치는 컴퍼서리 댄스는
각 팀간의 테크닉을 곧바로 비교할 수 있는 독특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올림픽에서는 2002 올림픽까지도
컴퍼서리도 두 종류의 댄스를 차례로 겨루게 되어,
각 패턴 댄스에 따른 각팀의 장단점도 볼수 있었구요.
(2006, 2010 올림픽은 1종류의 컴퍼서리)
2010년 세계선수권을 마지막으로 패턴댄스와 오리지널 댄스가 사라졌고,
10/11 시즌부터 컴퍼서리 댄스는 쇼트댄스 안에 패턴댄스라는 이름으로 포함되게 되었습니다.
ps 2.
미드나잇 블루스 컴퍼서리 영상에 에반 베이츠와 함께 나온 에밀리 사무엘슨은
베이츠와 팀을 해체한 후 다른 파트너를 만났지만
이내 그 파트너도 은퇴하여 결국 컴피에서 은퇴하게 되었는데요.
(관련해서 이전에 포스팅 한 적이 있어요.
"떠나간 반쪽을 그리며- 아쉽게 해체한 아댄, 페어팀들" http://spiral9509.tistory.com/816 )
이후에도 에밀리는 가끔씩 혼자서 아이스 쇼에 나오고는 했는데,
어느새 대학을 졸업하고 금융회사에서 자산관리사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가끔씩 훈련 중 에밀리의 스케이트 날에 에반이 아킬레스 부상을 당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에반의 부상 치료를 위해 한시즌 링크를 떠나게 되어, 에밀리는 자책감으로 그리고 에반은 시즌을 접은 안타까움으로
팀웍이 서먹서먹해지고 결국 해체되는 일이 벌어지지 않았더라면,
이 팀이 계속해서 유지 되었다면 지금쯤 어땠을까하는
부질없는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그래도 에밀리가 새롭게 찾은 길에서 잘 지내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혹시 (저처럼) 에밀리 사무엘슨 팬이어서,
지금도 베이츠가 홀딩하고 있는 자세에서 문득 그녀의 모습을 떠올리는 분들을 위해서
아이스네트워크 기사 링크합니다.
http://web.icenetwork.com/news/2016/08/25/197402024/shes-money-samuelson-finds-passion-in-finance
2008/09 OD 좋았죠~~
특히 SA때 OD 끝나고 환하게 웃는 두 선수의 미소는.....
요즘도 가끔씩 돌려보고는 합니다.
2010 밴쿠버 올림픽 프리도....
시니어는 패턴댄스의 앞과 끝부분을 잘라내고 대신 부분 스텝 시퀀스를 넣으라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올해도 혁신적인 스텝 시퀀스가 나오면 새로운 패턴으로 받을 거라는 전망이 있더라고요.
감사합니다. ^^
아 블루스 CD로도 재밌을텐데 ㅠㅠㅠㅠ 왜 CD를 없애고 이상한 걸 만들었는지 몰라요. ㅠㅠㅠㅠㅠㅠ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어머나 진짜 도움이 많이 될 포스팅~!
고맙습니다.
에밀리..안타까와 했었는데
잘 지내 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