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수가 표면적인 이유는, 훈련지 문제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는 비다르 선수는 대학 진학하지 않기에, 춥고 여러 가지로 불편한 프라하 대신 보다 훈련 여건이 좋은 캐나다에서 훈련하길 원하는데, 공부 잘 해서 김나지움에 다니는 내년에야 고등학교 졸업하는 두스코바 선수는 학업과 병행하기 위해 1년 더 프라하에 머물고자 해서, 두 선수가 서로의 미래를 위해 파트너 관계를 해소했다고 하네요. 비다르 선수가 1년 더 기다려줄 수 없었나 싶어서, 훈련지 문제가 두 선수의 해체의 유일한 원인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두스코바 선수는 새 파트너를 이미 구했으나, 무릎 부상이 낫지 않아 5월부터 새 파트너와 훈련 들어간다고 하며, 비다르 선수는 아직 파트너를 구하지 못 한 것 같습니다. 두 선수 모두 지난 세계 선수권 12위 안에 들고 시즌 베스트도 24위 안에 들어서 새 파트너와 함께 그랑프리 1곳 배정 받을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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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쁘고 잘해서 기대했더니......
이래서 쥬녀 선수들에게 정주기 무서워요.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