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너무 즐겁게 팬분들을 맞이해줘서 즐거웠습니다.
늦게 와서 팬 미팅 때부터 참가했는데,
간만에 레베카(이젠 코치지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다른 분들의 질문들도 언뜻 들렸는데요.
해나가 파스타를 자주 해 먹는 것과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삼겹살.
삼겹살을 요리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웃는게 아주 귀여웠어요.
예콴은 단팥빵을 먹었다고 했던거 같네요. 팥을 아주 좋아한다고.
나무가 키가 큰 거 같아서 저도 궁금했는데 1센치가 더 컸다고 하네요!
더 크길 기대합니다 ㅋㅋ
해나가 다음시즌 하고 싶은 패턴으로 왈츠라고 답변한걸 언뜻 들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팬미팅서 느낀 감상은
지니 나무네는 차분하고 진중한 느낌인 반면
해나 예콴네는 잘 웃고 활동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지니 나무네에게 호정 코치에 대해서 물으니 친절하고 잘 가르친다고 하네요.
그리고 나중에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해서 여쭤보니
지니는 싱글 때 썼던 007을 아댄으로도 해보고 싶고,
나무는 신나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룸바 패턴댄스를 만약 한다면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ㅋㅋ
지니의 최애 아댄 프로그램은 파파다키스&시제롱의 왁킹 리댄 프로그램
나무의 최애 프로그램은 버츄&모이어의 물랑루즈 라고 하네요!
선곡 과정은 보통 자신들이 골라서 코치분들이 그 중 고르거나 다 별로일 경우 코치가 선곡 한다고 합니다.
이번 프리 같은 경우에는 자신들이 직접 고른거라고 하네요!
해나 예콴조는
나중에 한국 전통 음악이나 발레 음악을 하고 싶다고 하네요.
아마 한국 전통 음악은 올림픽 프로그램이길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몬트리올 코칭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해봤는데.
최근 코칭을 시작한 메디슨 허벨이나 모이어에게도 코칭을 받느냐는 질문에
허벨이나 모이어 둘 다 다른 쪽 링크 전담이지만 매주 한번 자기쪽 링크에 와서 코칭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무척 엄격하지만 잘 코칭해준다고 합니다.
모이어도 주에 한번 씩 와서 코칭을 해주는데
모이어는 매우 열정적으로 코칭을 해준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시제롱이 최근 안무도 하는데
나중에 안무를 받을 생각이 있느냐고 질문을 하니
이미 리댄서 시제롱이 짜준 안무가 몇 있다고 하는군요.
안무를 성심껏 가르쳐줘서 숙지를 잘 시켜준다고 합니다.
몬트리올 팀서 모이어와 허벨이 중요한 위치임을 느꼈습니다.
더 궁금한게 많았지만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이걸로 마무리 했습니다!
늦게까지 고생한 선수들과 참석한 팬분들 너무 고생많았어요!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ㅎㅎ 시간 촉박...쩝
사실 선수들이 3시간 내내 답해주고 사진찍어주고 너무 힘들겠어서
좀 막 끊;;;;;;;;
그래도 재미있는 문답 같이 공유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모이어의 엄한 코칭은
충분히 상상이 된다는 게 킬포...일까요?
이제 슬슬 후기나 사진들 올라오고 있는 듯하던데
제 검색능력이 한계가 있어서 다른 분들의 도움으로 얻어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