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선 아직 많은 부분이 미숙했으나, 최근 생활체육대회에서 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기에, 안도라 오픈에서 세계 주니어 선수권 최소 기술점을 딸 수 있으리라 봤는데, 아쉽게 리듬 경기 최소 기술점을 소숫점 차이로 넘기지 못했습니다. 프리 경기 최소 기술점은 넘겼지만요. 종합 선수권 전에, 60회 브라티슬라바 그랑프리 출전하여 세계 주니어 선수권 최소 기술점 다시 도전할 수 있겠으나... 선수와 코치가 한 번 유럽 대회 출전하는데 드는 비용이 수백만원 이상 들다보니, 세계 주니어 선수권 출전 쉽지 않아보입니다.

팀만 유지한다면, 계속 실력을 올릴 수 있고, 계속 실력을 올린다면 세계 주니어 선수권이나 기타 많은 대회 출전할 기회가 열릴거에요. 페어의 김수연/김형태 조도 결성 첫 시즌엔 아깝게 세계 주니어 선수권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듬해 실력을 많이 키워서 사대륙 선수권, 아시안 게임, 세계 주니어 선수권 다 출전했잖아요? 안도라 오픈에선 세계 주니어 선수권 최소 기술점 따진 못 했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는 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