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는 시즌 전 섬머 컴피티션이 활발하게 있는데요.
주로 7월말부터 8월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열립니다.
싱글 뿐만 아니라 아이스 댄스와 페어 선수들도 대회에 참가합니다.
그 중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열리는
COS 대회는 Central Ontario Summer Skate의 줄임말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근교의 쏜힐에서 열려서
일명 "쏜힐 섬머"라고도 불립니다.
지난 시즌에 패트릭 챈이
올림픽 시즌 프리 프로그램 "사계"를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죠.
올해는 8월 14일~17일에 열립니다.
올해 캐나다 COS 대회 엔트리가 궁금해서
잠정 엔트리를 열어봤더니
아이스 댄스에 반가운 이름들이 있더군요.
출처:
http://www.skatecanada-centralontario.com/Irma/Summer%20Skate%202014/Interim%20Entry%20List%2008%20jul%2014.pdf우선 아이스 댄스 포럼에도
자주 글을 남기시는 "아댄공부하기" 님의 따님인
한승연(Olivia Han) 선수가 Kitchner-Waterloo SC 소속으로 Pre-Novice에 출전합니다.
남자 파트너가 Woodstock SC의 Grayson Lochhead 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토론토 크리켓 클럽 소속으로 연습중인
김한나 (Han Na Kim) 선수 역시 Pre-Novice에 출전합니다.
남자 파트너는 같은 클럽의 Corey Circelli 입니다.
(엔트리에는 남녀 순서가 바뀌어 있더군요...)
캐나다의 프리 노비스(Pre-Novice)는 미국의 인터미디어트 (intermediate)에 해당하는 급수로
주버니엘보다 높고, 노비스에 올라가기 바로 전단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두 선수는 모두 각자의 파트너와 함께
아댄 컴피에 참가할 뿐만 아니라
Pre-Novice 여자 싱글 경기에도 엔트리가 올라가 있네요.
이번 여름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훈련하는
두 아이스 댄스 꿈나무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이야 멋진 소식이군요.
두 어린 선수들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