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럴님께서 얼마전에 딸아이 소식을 올려주셨기에
관심을 갖고 기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같아
딸아이(Oliva han :한승연)의 근황을 소개드립니다.
벌써 캐나다로 공부겸 유학을 간지도 3년이 다되어 가는 시점이기에
캐나다 동부에서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면서 영어와 불어를 함께 배우면서
어느 정도 유학의 목적을 달성하면서 운동의 성과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
시점에서 일전에 말씀드린대로 꿈을 갖고 시작한 아이스댄스가 파트너
문제로 두번이나 고비를 맞게 되는 시점에서
새로운 파트너로 woodstock SC(클럽명칭) 소속이면서 딸아이보다
2살 더 많은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보면 중2정도 되는아이 입니다.
선수 이름은 Grayson Lochhead이란 선수입니다.
이 아이도 6개월전쯤 여자파트너와 헤어지면서 마땅한 파트너를 찾지못하고
고생하다가 우리 아이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나름 실력이 있는 것으로 들어왔는데 아마도 여자선수가 좀 실력과 열의가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캐나다의 경우 생활체육으로 운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모두가 선수의 끝을 갖고 있다고 볼수 없습니다.
남자 선수의 나이가 중2정도 되기에 이제 선수로 매진할 것인지를 어느정도
고민하던 시점이기에 이 시점에서 파트너를 만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결정입니다.
우리 입장에서도 귀국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었기에 매우 중요한 결정이었습니다.
기대반 우려반으로 마지막 시도라는 마음으로 선택한 파트너.
파트너를 바꾼지 이제 약 2~3주 지난 지금은 우려반의 부분도 기대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두 아이 모두 과거 파트너의 실력이 다소 부족하여 제 실력이 십분발휘되지 못하여
왔던지 비슷한 수준의 실력을 가진 선수가 만나게 되면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kwsc 아이스댄스 코치인 폴을 비롯해서 2~3명의 코치들도 기대감을 표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파트너를 바꾸고 채 한달도 안된 시점에서 올해는 Pre-Novice 레벨로
경기에 출전하고 해바뀌면서 바로 Novice 레벨로 전환을 목표로 스케줄을 수립하는 등
열의를 보인다고 합니다.
가장 가까운 대회는 앞에서 말한 2014 캐나다 섬머 대회와 지역대회 1곳 등
8월 2주차, 3주차 주말에 연속해서 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팀구성이 다소 촉박했던 터러 여름 대회보다는 년말 대회를 목표로 연습중입니다.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프리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연습중인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갤럭시 탭으로 찍어서 줌기능이 되지 않아 모습이 좀 작게 나오는 좀 감안하시고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화면 중앙에 잡히는 흰색상의에 검정치마를 입은 선수가 딸아이 입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새로운 파트너와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호흡이 잘 맞는듯 싶어요
회전 방향이 다른 파트너와 아댄을 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어서
오히려 파트너가 바뀐 것이 장기적인 관점으로는 잘 된듯 싶네요.
짧은 영상이지만, 훈련을 같이한 기간을 고려할 때
남자 파트너의 홀드와 자세가 안정적인 듯 싶네요.
연말에는 어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