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쁜 마음으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지난 8월 8일 ~ 10일까지 3일간 웨스턴온타리오스캐팅협회 주관의
2014 SUMMER Sizzle Invitational 대회가 워터루 림팍 링크에서 열렸습니다.
이 대회에서 승연(Olivia)이가 그레이슨이란 이름의 새로운 파트너와 프리너비스 부문에 참가하였습니다. 팀 파트너를 바꾼지 겨우 한달여만의 참가이기에 기대반 걱정반의 참가였습니다.
참고로 아이스 댄스에 있어서 프리너비스 부문의 평가는 패턴 댄스라는 부문과프리 댄스 부문 2가지 요소로 대회를 치룹니다.
이번 대회는 시즌 초반에 프리시즌 대회 형태이기 때문에 두 부문을 합산하여 평가하지는 않았으며, 개별 부문별로 시상을 하였습니다.
경기결과를 먼저 말씀드린다면, 패턴 부문, 프리댄스 부문 모두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일등을 했답니다.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프리 댄스 점수의 경우 38점 점수를 받았는데, 이 점수는 전년도 캐나다 전국대회에서 프리너비스 부문 정상권의 점수이기에 시즌 초반점수로는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았기에 고무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패턴 댄스 부분에서 나온 점수였는데요.
이번 패던댄스는 BLUES와 STARLIGHT 두분에 대한 경기였는데, 특히 STARLIGHT부문의 경우 29점대의 상당히 높은 점수가 나왔는데, 이 점수는 최근 5년간 캐나다에서도 5번정도만 나온 점수이며, 점수 자체는 최고 점수라고 한답니다.
물론, 담당 코치가 전국기록을 육안으로 검사한 결과이기에 공식기록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기에 매우 기대되는 점수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주에 참가하는 중부온타리오에서 있는 쏜힐 섬머 대회를 손꼽아 기다리게 한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점수가 나온다면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수 있겠다 싶으니까 말입니다.
아래에 참가했던 패턴댄스 두부분 (BLUES와 STARLIGHT)과 프리댄스 영상 3개를 차례로 올립니다. 관심있으신 분들 봐주시 바랍니다.
영상은 네이버에 있는 제 블러그에서 링크하였습니다.
네이버에 오브젝트 링크를 걸었는데 잘 안보이시는 분은 제 블러그를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skateblade/220092226177
이번 주말에도 승연 선수가 쏜힐 COS 대회에 출전하겠네요.
즐겁게 댄싱하기를 기원합니다.
ps. 패턴댄스가 마침 제가 몇달전 포스팅했던
릴리함메르 올림픽 컴퍼서리 댄스와 같네요.
스타라이트 왈츠, 블루스
새로 바뀐 파트너와 잘 어울리는 듯^^;
영상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