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우리 선수들, 공부 못 하면 대회 출전도 못 하겠네요;;;
동계체전과 (빙상 경기 연맹에 따르면) 대표 선발전을 통해 출전하는 국제 대회를 제외한 대회는 학교장 확인서가 필요하며, 학교장 확인서는 연간 3번만 쓸 수 있습니다, 체고 학생은 연간 4번까지 가능하고요. 저 공고문에서 언급한 전국대회에 해당하는 대회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10월-12월에 열림)
2.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대회 (10월-11월에 열림)
3.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노비스 대회 (12월에 열림)
4.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 (1월에 열림)
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 대회 (4월에 열림)
노비스 급수 선수들은 보통 2번+3번+5번 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주니어, 시니어 급수 선수들은 보통 1번+2번(초등학생의 경우)+4번+5번 대회 출전하게 됩니다.
교육청 대회, 시장배 대회, 지역 회장배 대회, 동계체전 예선 등은 지역 단위 대회인데 이건 어찌 하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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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16: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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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17:26 댓글
제가....이미 짐을 꾸리느라 놋북을 넣어버려서
그니까 폰으론 자세히 볼순 없지만
일장일단이 있는 조치가 될듯요.
아직 어린 선수들의 은퇴이후의 삶도 고려하는 기본 보호조치가 될수도
엘리트스포츠선수들의 훈련과 경기참가에(전지훈련과 기초점과 랭킹포인트 따는 경기참가) 괜한 어려움을 더할수도요?
우리 선수들 걱정보다 공부도 잘 하는거로 알고는 있지만
늘 수업을 듣지 않으니 따라가기 힘든 부분이 많겠죠.
일반적인 교육시스템이 전문적인 조기교육과 부딪히지 않는
홈스쿨링 ..뭔가 그런 제도 잘 마련해도 좋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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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19:27 댓글
현재 규정대로라면 국가대표를 달고 출전하는 예외가 되는 대회는 아래와 같을 듯 합니다.
- 올림픽
- 유스 올림픽
- 세계 선수권
- 세계 주니어 선수권
- 4대륙 선수권
- 주니어 그랑프리
- 챌린저 시리즈 일부 :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 시니어 상위 2명 선수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연맹이 파견합니다.
올해 규정을 작년부터 적용하였다면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 아시안 트로피 : 여름 방학 때 열림
- 롬발디아 트로피 : 김진서, 박소연 선수 연맹파견. 경재석, 김나현, 김보영, 박소연, 이민영, 전교희, 지민지 선수는 확인서 1장씩 씀
- 멕시코 오픈 국제 스케이팅 대회 : 도지훈, 이연우 선수 확인서 1장씩 씀
- U.S. 클래식 : 이서영, 최다빈 선수 확인서 1장씩 씀
- 네벨호른 트로피 : 박소연 선수, 유알네 전부 자비 출전이지만 전부 대학생이라 해당사항 없음
- 오텀 클래식 국제대회 : 김나현, 손서현, 안소현, 김규은 선수 확인서 1장씩 씀. 김나현 선수 2장째 씀
- 온드레이 네펠라 추모대회 : 이준형, 최다빈 선수 연맹파견. 이시형, 변지현, 조희수, 김수연, 김형태 선수 확인서 1장씩 씀
- 회장배 랭킹대회 : 시니어, 주니어 선수 전원 확인서 1장씩 씀. 김나현 선수 3장 모두 사용
- 스케이트 캐나다 국제대회 : 김나현 선수 확인서 다 써서 나오지도 못함. 최다빈 선수 3장 모두 사용
- 볼보 오픈 컵 : 고순정, 김도연, 김세나, 이서영, 전이빈 선수 확인서 1장씩 씀. 이서영 선수 3장 모두 사용 (황채빈 선수는 연령미달이라 필요 없음)
- 메라노 컵 : 김현수, 방지원, 성다은, 윤서영, 최유진 선수 확인서 1장씩 씀
- 아이스 스타 : 고은비, 김세나, 김예진, 이시원, 이현수, 전수빈 선수 확인서 1장씩 씀. 김세나 선수 3장 모두 사용
- 탈린 트로피 : 서예은, 유영, 윤서영, 최유진 선수 확인서 1장씩 씀. 윤서영, 최유진 선수 3장 모두 사용
- NHK 트로피 : 최다빈 선수 확인서 다 써서 나오지도 못함.
- NRW 트로피 : 안건형, 배민지, 유승빈, 윤은수, 최다혜 선수 확인서 1장씩 씀
-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 지민지 선수 확인서 1장 씀. 지민지 선수 3장 모두 사용
- 멘토르 토룬 컵 : 겨울방학 때 열림
- 바이에론 오픈 : 이서영 선수 확인서 다 써서 나오지도 못함. 고순정, 김도연, 문보인 선수 확인서 1장씩 씀. 고순정, 김도연 선수 확인서 3장 모두 사용.
현재 규정대로라면 3장의 확인서 중 1번은 회장배 랭킹대회 때 써야만 합니다. 남은 2번은 국제대회에서 사용해야 하는데, 이번엔 네벨호른 트로피 선발전 또한 올림픽 선발전에 포함되기 때문에, 다음 시즌은 3장의 확인서 중 2장을 국내대회에서 써야 합니다. 시니어 그랑프리는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대회가 아니기에, 확인서가 필요하죠. 현재 2장의 그랑프리 출전이 확실시 되는 차준환 선수와 이번 4대륙 선수권에서 선전하면 그랑프리 2장 출전이 유력한 최다빈 선수는 아직 고등학생, 중학생이기에... 빙상경기연맹이 그랑프리를 예외로 둘 수 있도록 교육부에 요청하지 않으면 차준환 선수는 1시즌 더 강제로 주니어 그랑프리 돌 수 밖에 없네요. 최다빈 선수는 그랑프리 한 곳 기권해야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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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19:41 댓글
폰이라 내용 잘 못봤는데 참가시합 횟수도 제한이 있군요...
진짜 운영의 묘와...현실적으 대책마련이 필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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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자료를 찾아본 결과, 국가대표 등으로 선발되지 않고, 학생선수 개인적 희망에 따라 국제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경우는 참가횟수에 포함된다고 하며, 오직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단일대회일 경우 참가횟수에서 제외한다고 합니다. 즉, 이 경우 일반 국제 대회도 참가횟수로 포함되며, 회장배 랭킹대회, 종합 선수권도 참가횟수에 포함됩니다;;;;